싸움에 이기기 위해 이 다섯 가지의 간첩을 동시에 활용한다.
//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너무 많은 생각에 압사할 것 같은 시 ‘묻지도 않고다.
‘봄날을 새해 아침으로 바꿔 읽으며.아무데나 생각을 쏟아내다가 내가 쏟아지면서 살아간다.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
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생각하다가 불을 끄지 않고 살아간다.
생각은 생각을 키우고 생각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꺼지지 않는 생각에 발목이 잡혀 살아간다.
지난 일을 훌훌 털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으시기를.1945년 광복 후에는 옛 일본군 병영이던 용산 자리에 미8군이 주둔하면서 인근 이태원동과 한남동은 미8군 배후지가 됐다.
일제의 대경성 도시계획에 따라 한남동 일대는 주택가로 개발되면서 대변신을 하게 된다.당시 이곳은 경성(서울)의 남쪽이라 경남(京南)으로 불리며 인구가 급속히 늘어났다.
서쪽으로는 남산에서 갈라져 나온 지맥이 이태원동 언덕길을 이루면서 백호(白虎) 역할을 하고 있다.결론적으로 한남동 부촌은 한국 재벌들을 품안에 들일 정도로 강력한 명당 터이긴 하지만.